네온 조명을 설치물로 이용한 사진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이정 작가가 국내에서 7년 만에 여는 개인전이 다음 달 22일(수)까지 서울 강남구 S2A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아포리아(Aporia) 연작을 포함해 국내에 발표되지 않은 작품들과 신작, 그리고 6m 벽을 가득 메우는 네온 설치물까지 다양한 작품 17점을 선보입니다.
이정 작가는 2014년 세계적인 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5)의 정규 5집 음반 'V'의 표지 작업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2021년에는 고가 브랜드 생로랑(SAINT LAUREN)의 서울 플래그십 광고캠페인 협업 등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21년과 202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선보이는 첫 유럽 개인전이 세계적인 미술잡지 아트포럼(ARTFORUM)의 크리틱스 픽(Critics Picks)에 선정되는 등 해외에도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