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 공감 체험프로그램 운영
전시장 내 목공 구조물 대신 친환경 골판지 활용해 눈길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S2A와 태림포장은 오는 15일부터 8월 9일까지 GOOLYGOOLY(굴리굴리, 김현)의 개인전 ‘KEEP SMILING: GOOLYGOOLY’S SUMMER FOREST‘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화 화풍으로 알려진 인기작가 굴리굴리의 신작 회화들과 일러스트레이션, 드로잉, 여름 숲을 테마로 한 조형물 등 장르를 아우르는 대표작을 선보인다.
그림책 작가로서 첫 활동을 시작한 굴리굴리는 꾸준히 자신의 그림과 글을 담은 동화책들을 발간해왔다. 이후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자신만의 화풍을 구축했다. 신라호텔, 네이버, CJ, SAMSUNG 등 대기업 CF 및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참여하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굴리굴리의 그림들은 순수함과 꿈, 환상과 동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듯 동화적인 이미지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감상할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포토스팟까지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해당 행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국내 골판지 및 상자 제조업체 태림포장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전시장 내 설치되는 목공 구조물을 대신해 폐기물 배출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인 ‘골판지’를 활용해 조형물과 굿즈를 제작했다. 버려진 종이를 모아 되살리는 재생종이의 사용은 마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나타낸다.
S2A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가득 차 초여름의 설렘을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시 한 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아가 환경의 가치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일보